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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청기면, 해바라기 만개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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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청기면, 해바라기 만개 장관

노인 일자리 역점사업으로 해바라기 정원 조성

영양군 청기면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환경개선과 문화재 주변 경관 사업의 하나로 지역 18개 이 유휴지 및 검산성 일대에 심은 해바라기 개화가 시작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노인 일자리 환경개선과 문화재 주변 경관 사업의 하나로 청기면 지역 18개 리 유휴지 와 검산성 일대에 심은 해바라기 최근 만개해 여름철 피서객은 물론 마을 사람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다. ⓒ영양군청

이를 위해 어르신들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240여 명이 지역 18개 이 23개의 사업장에 총 40kg 상당의 해바라기 씨앗을 파종했다.

특히나 문화재인 검산성 주변 및 면 소재지에 더욱 크게 조성되어 더운 여름에도 황금빛 물결로 넘실대는 해바라기꽃이 장관을 이루어 여름철 피서객은 물론 마을 사람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다.

근로 동기와 함께 성취감을 부여하고자 시작한 해바라기 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직접 심고 가꾼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나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니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오창대 이장은 해바라기 정원을 보며 주민들도 방문객들과 함께 기쁨을 느낀다며, “검산성, 벽산생가 등 애국지사의 흔적과 숭조고택, 청계정 등 가득한 문화재와 더불어 영양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라 많은 분이 방문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활짝 핀 해바라기가 마치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자부심을 보는 것 같다”고 전하며, 아울러 “이 아름다운 장관이 휴식의 시간을 선물하여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많은 분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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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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