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반으로 여름휴가와 추석명절까지 지역내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북도는 전 도민에게 지급된 재난지원금을 불씨로 삼아 골목골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88일간을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 특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소비촉진 운동은 7월 5일부터 신청·지급되는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1단계) 소비증가 효과가 여름휴가철(2단계), 추석명절(3단계)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단계별 이벤트를 전개한다.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1단계인 7월 중에는 '슬기로운 재난지원금 사용법'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북경제를 살리기 위한 신속한 사용, 골목상권 애용, 추가 소비 등을 유도해 재난지원금의 경제유발효과를 높이고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되게하자는 취지다.
전북도는 7월12일부터 23일까지 소속 공무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골목상권에서 재난지원금 사용하기' 주간을 운영한다.
여름휴가이 집중되는 2단계인 8월에는 도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촉진을 위해 '내고향 전북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캠페인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이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알차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피서지 인근 바가지요금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추석명절이 낀 3단계인 9월에는 명절 종합대책과 연계해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에서 집중 소비촉진 활동을 펼친다.
전통시장 장보는 날 운영과 기념품 배부,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추석명절 선물 지역상품 보내기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종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재난지원금 지급이 반짝효과에 그치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범도민 소비실천 특별기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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