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2년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 7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은 전국 123개 일반농산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대면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포항시를 포함해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시민 리더와 활동가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활력의 새로운 동력 창출 및 도시와 농촌 민간조직의 연계 협력으로 도농상생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청년농업인과 영세소농 등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로컬푸드 판매장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으로 사업비의 70% 이상을 농촌인력 육성과 상품개발, 농촌관광 활성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 최제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시의 우수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민간 자생조직 육성을 통한 도농 상생발전 모델 구축에 나설 것이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문 인력육성 및 소득 창출 방안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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