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한 복합문화센터 내년 준공

121억 투자 올 하반기 착공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고한읍 고한리 274-13번지에 121억 원을 투입해 고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고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각종 심사를 마치는 등 건립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고한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정선군

고한 복합문화센터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축사업으로 지상 7층, 연면적 4840.11㎡에 1~4층에는 주차장을, 5~7층에는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사업 대상지는 주차장 확보율이 낮아 주차 문제가 대두되어 오던 지역으로 주차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보다 편리한 문화 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시가지와 주거 단지를 연결하는 보행교를 설치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센터 내 주차장은 차량 67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함께 연습실, 미디어실, 독서실, 동아리방, 북카페, 다목적실, 공동육아 나눔터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한편, 정선군은 고한 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되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교육 및 복지 등 다양한 문화충족 기능이 더해져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고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