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5일 하루 동안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5명 가운데 제주지역 거주자는 2명, 나머지 3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다.
이로써 7월 들어 제주 지역에서는 총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에만 총 8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6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85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일주일간 23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3.29명,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967명으로 높아졌다. 또한 이날 확진된 타 지역 거주자 3명은 모두 관광을 위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나 본격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중 확진자가 서귀포시 명동로(서귀동) 소재 해바라기 가요주점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해바라기 가요주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일시에 해바라기 가요주점을 찾은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에 상관 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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