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대표 농특산품을 활용한 농가형 가공제품 상품이 개발됐다.
제품의 기본 레시피가 정립된 만큼 향후 제품으로도 출시될 전망이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 센터 대강당에서 농가형 가공제품 상품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가공 기술 표준화 등을 위해 ㈜한국식품기술사협회가 2020년 11월 24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실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장비를 활용, 딸기·토마토·사과 퓌레, 블루베리 젤리, 콩·분유 선식에 대한 기본 레시피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구축장비가 적용된 표준 제조공정도와 매뉴얼도 확립했다.
과채혼합퓌레주스, 곡류혼합선식, 과일젤리 표준 기술화에 따른 창업 아이템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특화작물을 재배/생산(1차)⇨가공(2차)⇨유통/관광(3차)분야의 이미지 제고와 6차 산업화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춘천시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은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이 많이 개발되어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가 추진중인 지역먹거리 직매장 조성사업은 올 12월 준공 예정으로 가공센터 생산 농가공품 납품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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