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예산 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집행 목표액 대비 910억 원 초과한 1조 3275억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 집행 목표액은 소비·투자 부문 8525억 원(소비 7381억 원, 투자 1144억 원)과 조기 집행 36개 세목 3840억 원 등 총 1조 2365억 원이었다.
이 중 소비·투자 부문 8910억 원, 조기 집행 가능 대상 세목 4365억 원 등 총 1조 3275억 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910억 원을 초과 집행했다.
도교육청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집행을 적극 행정 중점과제로 선정해 인건비, 일반운영비 등을 상반기 중 앞당겨 집행하고, 각종 공사 관련 계약 조기 발주, 선금 지급, 긴급입찰 등 각종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모든 기관의 집행상황을 참고해 매월 재정집행점검단(단장 부교육감 김성근) 회의에서 집행상 문제점 등도 개선했다.
이외에도 골목상권 장보기, 격월로 국·과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달에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 본부, 충북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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