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집회 및 집합금지가 17개월 만에 풀린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 시설 93개소에 내려졌던 집회 및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오는 6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해제 고시를 전북도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전북지역의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에 대한 집합금지와 시설폐쇄 명령은 감염병예방법 제47조 제1호와 제49조 1항 2호에 따른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지난해 2월 취해졌다.
집합금지 명령과 함께 내려진 첫 시설폐쇄 명령은 지난해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이뤄졌다.
이어 같은해 3월 11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일까지 연장됐다.
한편 전북도는 시설폐쇄 해제와 별도로 신천지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그동안 계속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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