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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생들이 만든 제1회 국제개발협력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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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생들이 만든 제1회 국제개발협력포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나은’ 재건 위한 방안 논의...의료 폐기물 문제 등 참신한 주제 다뤄, 유튜브서 다시보기

ⓒ전북대

전북대학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행사까지 치른 제1회 대학생 국제개발협력포럼이 지난달 30일 전북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 중계된 첫 포럼에서는 전국 각지 대학생들이 지난 한달 여 간 한국과 세계사회의 더 나은 재건을 위해 모색한 다양하고 참신한 국제개발 협력 방안들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이 포럼은 전북대 글로벌융합대학 국제인문사회학부 학생 12명의 학생이 학생 중심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논의와 대안 찾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지난해 12월 자체적으로 조직위원회를 설립해 기획에서부터 홍보,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주도해왔다.

학생들은 기획안을 통해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와 전북국제교류센터 등 지역 내 관련 기관에 제안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고, KOICA 국제협력학회가 지원하는 학술활동 공모에도 선정돼 이같은 포럼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날 포럼에도 백숙희 KOICA 아프리카·중동·중남미본부 이사와 김성규 국제개발협력학회장, 송진호 한국공공외교학회 이사 등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포럼에 참여한 전국 대학생들은 지난 수개월 동안 사전 모임을 거쳐 완성된 내용으로 각각 환경, 사회, 경제 분야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며 한국과 세계사회의 더 나은 재건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쓰레기 팬데믹을 막기 위한 의료 폐기물 처리 방안', '한국의 미래 장애포괄적 ODA 전략'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제 성장 방안: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등 참신한 발표 주제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자문단과 청중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발표된 학생들의 다양한 주제발표 등은 유튜브 채널 '대학생국제개발협력포럼 IFoU'에서 다시볼 수 있다.

사전 온라인 투표와 자문단 심사로 결정된 영상 공모 세션 수상작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송출되었으며 전북대학교 국제인문사회학부 2학년 신솔 학생의 '청년이 만들어 나가는 친환경, 초록빛 미래'가 대상을 수상했다.

송다빈, 유승일, 이범희(전북대 국제인문사회학부) 학생 대표는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뉴노멀 시대에 대처할 방안을 학생의 시각에서 모색하고자 했다"며 "이 포럼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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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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