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새끼 주꾸미를 방류했다.
군은 고군면 모사리 일원 해역에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주꾸미 종자 250만 마리를 최근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주꾸미의 생육에 적합한 염분, 수온, 먹이사슬 등 해역 특성을 고려해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진도지원,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류했다.
주꾸미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주꾸미 종자의 이송부터 방류까지를 직접 수행했다.
이번에 방류한 주꾸미 종자는 어업인 대다수가 선호하고 있는 고가의 인기 품종으로 어업인들의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쫄깃하고 감칠맛이 도는 주꾸미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며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불포화지방산인 DHA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 모사 마을 어촌계 관계자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통해 깨끗한 모사 해변과 자연환경 복원을 통해 찾고 싶고 살기 좋은 모사 마을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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