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승강기기사 자격증 과정’ 개설

재학생‧일반인 대상…“취업 연계 활성화”

▲한국교통대 ‘LINC+사업단’이 7월 3일 승강기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했다. ⓒ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승강기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했다.

교통대는 5일 ‘LINC+사업단’이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충주 미래 스마트 승강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2021년 지속 가능한 승강기 산업 글로벌 Scale-UP 프로젝트 승강기기사 자격증 과정’을 3일부터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공동주관으로 개설돼 승강기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승강기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승강기 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재학생들과 승강기 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들이 참여해 8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승강기 개론, 승강기설계, 일반기계공학, 전기제어공학 등으로 구성됐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의 승강기 설계‧제조‧설치‧유지보수를 위한 기계, 건축, 전자, 전기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앞으로 승강기 또는 승강기 부품 설계·제조업체 및 승강기 보수·유지·점검 업체, 승강기검사대행 기관 등으로 취업 진출이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수 LINC+사업단장은 “이번 지역특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인재 기반 마련 및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충청권 지역 승강기 산업 전문인력 취업 연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