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지역 올해 하반기 아파트 공급 물량이 연초 예정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청주시는 5일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 물량은 1만 6302세대로 연초 예정된 1만 9586세대(일반 분양 1만 5977‧임대 3609세대)보다 3284세대(약 16%)가 줄어든 규모라고 밝혔다.
3284세대는 해당 사업장의 분양 연기에 따른 것으로, 청주시는 연초에 이어 이달 1일 기준 지역 내 아파트 분양 예정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급 일정을 다시 조사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 아파트는 오창 반도 ‘유보라’(572세대)를 비롯해 복대동 ‘포스코더샵’(926세대), 봉명동 재건축 ‘SK뷰자이’(1745세대), 원봉공원 ‘힐데스하임’(1211세대), 매봉공원 ‘한화포레나’(1849세대), 구룡공원 ‘포스코더샵’(1191세대) 등 총 9758세대다.
분양 일정을 연기한 사업장은 오송 ‘제일풍경채 임대’(545세대),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925세대), 월명공원 ‘한라비발디’(905세대), 홍골공원 ‘힐데스하임’(909세대) 등이다.
이들 4개 사업장이 올해 계획했던 분양을 연기한 것은 토지 보상 지연, 협의 불발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 분양을 마친 곳은 동남지구 ‘호반써밋’(1215세대), ‘오송 파라곤 센트럴시티’(2415세대), ‘오송 대광로제비앙 2차 임대’(1615세대), ‘동남지구 LH 국민임대’(1299세대) 등이다. 전체적으로 6544세대(일반 분양 3630‧임대 2914세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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