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5분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던 A 씨가 장기기증을 하고 숨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5시 10분쯤 A 씨는 해운대구 좌동 부산보훈회관 앞 도로에서 차량과 충돌하면서 크게 다쳤다.
이후 A 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 오다 뇌사판정을 받았고 사고 당한 지 8일 만에 장기기증을 한 뒤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차량 운전자가 음주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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