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지난 200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의 새끼 7마리를 3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태어난 지) 이제 4주 되었다"며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건강하게 자라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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