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일 8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94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826명보다 32명 줄었으며 누적으로는 15만9342명이다. 감염경로로는 지역발생이 748명, 해외유입이 46명이다.
하지만 금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올해 1월 2일 820명을 기록한 이후 26주 만에 최다 확진 기록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748명) 중 수도권 비중은 수도권 82.1% (614명)에 달한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등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45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누적 17명), 마포구 댄스 연습실(22명), 수원시 주점 및 실내체육시설(42명)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나왔다.
또한 이른바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다. 유행 규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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