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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반기 특별교부세 2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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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반기 특별교부세 25억원 확보

상평교 부근 교통체계 개선사업 등 4개 사업 추진 탄력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4개 사업 총 25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재난이나 지역 현안 수요 발생 등 지역의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해 보전해 주는 재원으로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 지역 현안 수요사업으로 2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문산 덕남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5억 원, 상평교 부근 교통체계 개선사업 5억 원, 금산경로당과 상대동경로당 건립 10억 원, 월아산 포레스트 슬라이드 설치사업 5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지난 6월 10일 조규일 시장이 기획재정부 방문.ⓒ진주시

상평교 부근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상평동에서 호탄동으로 이어지는 상평교 상습정체 구간을 새로 정비해 신진주역세권 주민을 포함한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산 덕남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역시 총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문산 한양빌과 얫문산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서 완공시 지역 주민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산경로당과 상대동경로당 건립 사업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경로당을 새 부지에 신축햐 지역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월아산 포레스트 슬라이드 설치사업은 진성면 동산리 월아산 우드랜드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산림레포츠단지 내에 놀이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적극적으로 노력한 끝에 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박대출, 강민국 두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한 성과임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조 시장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확보와 LH해체 개혁안 반대, 이건희 미술관 유치 등 당면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적극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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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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