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마을 음식점과 슈퍼마켓이 치매환자를 함께 보듬어 돌보게 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8개 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현재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 중인 삼례읍과 소양면 소재의 음식점, 슈퍼마켓, 카페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고, 승인 절차를 거쳐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
지정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도 끝마쳤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안내와 치매관리서비스 소개, 도움이 필요한 치매어르신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등 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완주군은 지속적으로 치매안심가게 지정을 확대해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