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위해 청년 취업활동 수당으로 월 60만 원 씩 최대 5개월 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
2일 영광군은 “미 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활동 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청년 취업활동수당 지원사업 계획에 따르면 군비 100% 지원으로 미 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비·도서구입비·면접비·교통비 등 구직 활동에 소요되는 경비에 대해 월 60만 원 씩 최대 5개월 간 30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취업활동 지원대상은 영광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 취업 청년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상 150% 미만인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자이다.
단, 생계급여 및 실업급여 수급자 및 취업 성공 패키지 등 정부와 전라남도 유사사업 참여자와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 취업활동 수당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참여 신청서와 구직활동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인구일자리정책실 청년지원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의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경직되면서 취업 의지는 높으나 취업 문이 좁아져 위축된 청년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