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GTEP사업단, 무역역량 강화 "박차'

자체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진행 등 다양한 활동 펼쳐

인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학생들의 무역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GTEP사업단은 올해 2월부터 진행한 전자상거래 실습 활동의 중간점검을 위한 자체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를 지난달 30일 열었다.

산학협력업체 발굴, 온라인 마켓 가격경쟁을 통한 시장분석, 상품 리스팅, 판매전략 수립 등을 발표한 8개 팀으로 구성된 15기 교육생 중 3개 팀은 본교 산학협력단장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 자체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 참석한 GTEP사업단 15기 교육생.ⓒ인제대

김동욱 외 3명은 싱가포르‘Shopee’플랫폼에 총 11개 상품을 등록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일본 ‘Qoo10’ 플랫폼에 전통 식품을 팔고 있는 김범준 외 4명은 우수상을 받았고 유튜브와 틱톡을 이용해 한국의 전통차를 홍보하고 있는 최훈철 외 3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팀들은 올해 11월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리는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GTEP사업단은 지난 2015년(9기)부터 중앙아시아를 특화지역으로 선정해 ‘카자흐스탄 인터 뷰티’ 외 10개 박람회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 카자흐스탄 온라인 바이어 상담회인 ‘중앙아시아 미용전시회에 참가도 했다.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의 주력 아이템인 화장품, KF-94 마스크 등을 홍보했다.

현재는 관련 제품에 관심을 보인 바이어에게 최소 주문수량, 제품 발송 방법 등 실질적인 구매를 위한 세부 절차를 협의 중이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선보인 아이템은 8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에서 개최되는‘중앙아시아 미용 전시회' 쇼케이스를 통해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