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1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심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 앞서 이준석 대표에게 입당 원서를 제출하면서 지역구 의원인 이철규 의원과 함께 했다.
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은 어려운 대내외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금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국민의힘의 발걸음에 동행하며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웃으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동해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에도 더욱 힘쓰겠다”며 “국민의힘과 함께 신뢰와 소통, 통합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 시장은 이준석 당 대표가 오는 8일까지 일괄 복당 신청을 받겠다고 발표한 이후 복당 1호가 됐다.
재선의 심 시장은 지난 2018년 시장 공천결과에 반발해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후 3년 만에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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