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강릉페이 앱을 통해 오는 7월 30일까지 '강릉페이 사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릉시는 강릉페이 앱을 통해 16개의 조사 문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강릉페이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효과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강릉페이 사업의 효과 분석 및 향후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페이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1월 출시하여 현재까지 카드등록 수가 15만여매 발급됐고, 누적 발행액은 1700억원에 달한다. 만 14세 이상 누구나 강릉페이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작년 12월부터는 강릉페이 앱 내 기부서비스 ‘사랑통!기부통!’을 시행해 599명의 시민이 860여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정의용 일자리경제과장은 “많은 시민이 활용하고 있는 만큼 강릉페이 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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