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40억 원 확보

부산 북구 2건, 강서구 4건, 부산시 1건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 기대

지자체 예산 확보로 어려웠던 부산 북·강서구 일대 주민 숙원사업이 국비를 통해 해결된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도읍( 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은 대중교통난 해소·주거환경 개선·여가시설 확충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 김도읍 국회의원. ⓒ김도읍 의원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북구 금곡 조성협진·화목타운 아파트 승강기 설치, 화명동 명진공원 물놀이장 조성, 강서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명지오션시티 해안산책로 보행환경 개선, 대저1동 962번지 일원 배수로 정비, 대저2동 본맥도마을 입구~배영초 도로개설, 미음산단 체육시설 정비사업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7개 사업이 예산에 포함됐다.

금곡 조성협진아파트 일원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는 교통약자 입주민들이 버스정류장과 금곡역에 접근이 용이 하도록 옥외 승강기를 설치해 몸이 불편한 입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위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화명동 명진공원 물놀이장 조성 사업은 북구 내 무료 물놀이시설이 부족해 주민 요청이 많았던 사업으로 물놀이시설과 주변 휴식공간 설치를 위해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강서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노선과 단거리 노선이 도입되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대저1동 962번지 일원 배수로 정비는 통수능이 가능한 배수로를 설치하여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기반시설이 낙후되 취약해진 배수로 일원을 정비해 다가올 장마를 예방하기 위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명지해안방재림 산책로 보행환경 개선은 평소 지역주민의 쾌적한 휴식과 산책 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자연 배수로 기능 저하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미음산단 체육시설 정비사업은 마음산업단지 내 장전공원 등 4개소에 조성된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의 노후화로 시설물 정비를 위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대저1동 본맥도마을 입구~배영초 도로개설은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교행 불편과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지역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김도읍 의원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사업추진이 힘들었던 사업들을 위해 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 친화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