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창 백양지구 투기의혹' 전북도청 간부, 강제수사 전 휴대폰 교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창 백양지구 투기의혹' 전북도청 간부, 강제수사 전 휴대폰 교체

ⓒ네이버 블로그

'고창 백양지구 투기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전북도청 간부가 휴대전화 교체로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백양지구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전북도청 간부 A 씨에 대한 강제수사 착수 이전에 A 씨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창 백양지구 개발지 인근의 논과 밭 9500㎡ 가량을 지인 3명과 함께 사들인 A 씨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혐의 입증과 관련, 전북도청 지역정책과와 고창군 사이에 내부정보 공유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청 지역정책과 관계자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진행하던 중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교체 시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백양지구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A 씨와 함께 땅을 사들인 B 씨에 대해 이달 초 잇따라 소환 조사를 벌이며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력을 모아 나가고 있다.

한편 A 씨는 지난 달 12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된 직후 대기발령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