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의 지역 내 공감 형성을 위한 『제1회 군산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시민포럼』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많은 시민들이 편리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 유튜브 공식채널로 실시간 송출됐으며, 해상풍력 전문가와 어민, 산업 관계자,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시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강임준 군산시장과 군산시의회 부의장, 안병옥 환경부 전(前)차관의 축사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해상풍력 전문기관의 주제발표, 이장호 군산대학교 풍력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발제 시간에는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공 R&D 혁신센터장의 국내외 해상풍력 기술 및 정책, 최우진 GIG(Green Investment Group,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기업) 전무의 해상풍력과 지역발전에 대한 발표와, 조공장 한국환경정책평가원 환경갈등연구단장의 해상풍력 수용성 확보를 위한 군산형 협력모델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이후 좌장인 이장호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장과 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사업단장, 심명수 군산시수협 어촌계협의회장, 이훤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한 종합토론에는 해상풍력 사업의 지역 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군산의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여러 질의를 쏟아내 군산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포럼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방향과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였으며,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군산의 지역경제가 다시금 회복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우리시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의 여러 쟁점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 지역에 최적화된 방안을 찾아 반드시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해상풍력 시민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선정에 이어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을 형성하는 적극적인 행보로 국가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제1회 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시민포럼은 포럼 완료 후에도 유튜브 시 공식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unsanbroadcast)에서 재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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