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과 법정 문화도시 선정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신(新)완주 실현의 대도약 뜀틀을 마련해 가고 있다.
민선 7기 3년차인 지난해 7월 이후 올 6월까지 1년 동안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과 공동체 문화도시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각인,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부상 등 미래 성장을 위한 4대 핵심성과를 일궈냈다.
민선 7기 4년차 출발을 앞두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군민 일상회복과 안전한 완주'를 선포하고 나선 박성일 군수와 [프레시안]이 일문일답으로 만나봤다.
[프레시안]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접종 전진기지인 '예방접종센터'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진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 같은데 어떤가?
[박성일 완주군수]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군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백신 접종 전진기지인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등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우리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총력군정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봐도 좋다.
[프레시안]
완주하면 수소경제 중심도시다. 그 성과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박성일 완주군수]
수소경제 중심도시 완주를 위한 성과로는 전국 군 단위 유일한 수소 시범도시 선정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국 최대 규모 완주수소충전소를 지난해 6월 준공했다. 이를 토대로 올 3월에는 세계 최초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하기도 했다. 특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의 경우 국내 11개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경쟁 속에서 '민·학·정·관'의 4각 협치가 빛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프레시안]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완주,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완주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박성일 완주군수]
올 1월 문체부로부터 선정된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는 완주문화재단 설립과 생활 속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문화 기반 확충 등 꾸준히 준비해온 노력의 결정체이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1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주형 문화공동체 300개를 발굴·육성하게 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완주'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글로벌 기업 쿠팡(주), 일진하이솔루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비나텍 등 17개 기업 7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낸 게 대표적이다. 완주군은 중소기업전용 농공단지에도 30개 기업 410억 원대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투자유치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완주'실현을 위해 1만 30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도심 거점기능 강화, 광역 및 생활권 연계 교통망 확충, 2021년에 역대 최고액인 45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 등도 성과로 말할 수 있다.
[프레시안]
마지막으로 주요분야 5대 성과 대해 말해달라
[박성일 완주군수]
주요 분야 5대 성과로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 실현 농민존중 농토피아 구축, 소셜굿즈 2025 플랜 본격화, 군민중심 자치군정 선도 등이다.
완주군은 철저한 역학조사와 폭넓은 전수조사로 코로나19 방역의 선제적 대응에 나서 K-방역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전국 최초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완주형 일자리 전략 추진, 백신접종률 선도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완주군의 백신 접종률은 최근 기준으로 전체 인구(9만 1126명)의 39%를 돌파하는 등 전국평균보다 10% 포인트 높다.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의 성과로는 전국 군 단위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 획득, 고령친화 으뜸 실버복지 실현, 차별과 소외 없는 완주형 복지시스템 강화, 맞춤형 교통복지 완성 등이다. 완주군은 또 지난 1년 동안 로컬푸드 지수평가 전국 1위, 전국 유일의 최우수 S등급 확보(작년 11월), 농민주도형 농정자치 실현, 완주 푸드플랜 본격화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잘 사는 농업농촌, 농민존중의 농토피아를 실현했다고 자평한다. 지난 1년 동안 신완주 실현을 위한 대도약의 뜀틀 마련을 위해 주력한 결과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 모든 성과가 군민들의 협력과 공감, 협조와 참여를 통해 이뤄진 만큼 향후 군정 방향도 군민 참여형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