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 미성동은 「사랑의 밥상 나눔터」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밥상 나눔터」는 예사봉사단(이사장 김도경 목사), 미성동 통장협의회(회장 전혜정), 미성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용배)과 미성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밥상 나눔터」는 미성동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순수한 자원봉사의 마음으로 시작해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현재까지 무료급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무료급식소를 통해 따뜻한 한끼를 제공했지만 감염우려 등으로 인한 폐쇄로 한동안 어르신들의 급식이 어려워졌었다. 문을 닫은 다른 급식소들과는 달리 사랑의 밥상 나눔터는 급식 대신 도시락을 지급하고 있다.
전혜정 미성동통장협의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예전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급식소를 찾아오시지 못해 안타깝다. 하루빨리 우리 어르신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이 곳에서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미성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미사모)은 사랑의 밥상 나눔터 어르신들의 따뜻한 끼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정의 쌀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용배 미사모 회장은 “순수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어르신들을 섬기는 뜻깊은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영호 미성동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료급식 봉사를 통해 조금더 이웃에게 한발짝 다가서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주민행정에서도 더욱더 열심을 내는 주민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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