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시설 개·보수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을 중단했던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수영장을 다음 달 6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역사회 거리두기 완화와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조치이다.
군은 수영장 입장 인원을 동시간대 65명으로 제한하고 강사와 강습생의 거리두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당분간 강습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자유 수영만 가능토록 했다.
1일권 이용자, 마스크 미착용자, 호흡기 유증상자, 화순군 외 타 지역 주민, 14일 내 해외입국자 등은 시설 입장이 제한된다.
단 백신 2회 접종 후 2주일이 지난 군민은 입장 인원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 회원 등록 후 코로나로 인해 이용하지 못한 군민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2일까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이용 신청을 받는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매일 7회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4회 (9시, 11시, 13시 30분, 15시 30분)운영되며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방역을 철저히 해 수영장을 이용하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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