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영천중학교~완산오거리 간 도로 확장공사 중 1단계 구간인 영천중학교에서 북문사거리 간 430m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우선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영천중학교~완산오거리 간 1.23㎞구간의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와 도로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460억 원 규모의 도로 확·포장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영천중학교에서 북문사거리 간 430m 구간으로 총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2018년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개통한다.
2단계 구간인 북문사거리에서 중앙사거리 간 350m구간은 총 110억 원의 사업비(보상비 포함)를 들여 올 7월에 곧 착공할 계획이며, 3단계 구간인 중앙사거리~완산오거리 450m구간은 올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진행 중으로 2024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협소한 시가지 도로망 확장으로 정체 해소는 물론 도로변 환경개선과 원활한 도로망 구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단계 및 3단계 구간의 조속한 개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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