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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기 포항시 도시해양국장, 명퇴 앞두고 장학회에 아름다운 기부…

포항시 영일만관광 특구지정 등 포항 미래 발전 초석 다져

경북 포항시 황병기 도시해양국장이 오는 6월 30일 명예 퇴임을 앞두고 마지막 월급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8일 포항시 장학회는 이달 퇴임하는 황병기 국장이 공직자 마지막 월급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오른쪽) 황병기 국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공직생활 마지막 월급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황 국장은 지난 1982년 공무원을 시작으로 2013년 체육지원과장, 건설과장, 홍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지방공무원의 꽃인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시해양국장을 역임하는 등 39년간의 공직생활 마감을 앞두고 있다.

황 국장은 포항시 발전을 위해 공헌한 결과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국토해양부장관, 경북도지사 등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포항시 체육지원과장 재임 시 포항시 체육발전을 위해 경북도민체전 4번의 시부 종합우승,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포항시 유치, 세계군인체육대회개최 등을 추진해 포항시를 체육의 도시로 발돋움시켰다.

특히 2019년 7월부터 도시해양국장을 역임하면서 영일만관광 특구지정, 국제여객부두 준공, 포항해상케이블카·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첨단해양산업R&D센터·복합문화 예술체험 거점 공사 등 포항의 미래 발전에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병기 국장은 “시민 여러분과 뜻을 같이하고, 선후배 공무원들이 잘 도와줘, 지금까지 맡은 소임을 다하고 무사히 마감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지역 후학양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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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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