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주말 하루 학습지교사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전주와 남원에서 2명씩, 군산과 정읍에서 1명씩 모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340번(전주)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전주에 있는 본가를 찾았다가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3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2341번(군산)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166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전북 2342번(전주)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북 2338번(정읍) 확진자와 접촉했다.
학습지 교사인 전북 2343번(정읍)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전북 2339번(10대·정읍)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보건당국의 이 학습지 교사의 동료 10명과 지도 학생 18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격리 조치했다.
전북 2344번과 2345번은 남원에 거주하는 부부로 현재 보건당국이 이들의 감염경로 및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3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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