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자연공원 기본원칙과 국립공원 정책방향 워크숍’

28일 자연공원 관계자, 학계 등 대상 유튜브 생중계

국립공원공단은 ‘자연공원 기본원칙과 국립공원 정책방향 워크숍’을 28일 오후 3시부터 원주 국립공원공단 대강당에서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6월 ‘자연공원 기본원칙’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공원관리 구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립공원 정책담당자 및 학계, 언론, 연구기관 등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

이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유관 학회 회원 및 일반국민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종합 토론한다.

워크숍은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원관리의 정책적 철학 정립을 모색하며, 효과적인 공원관리 구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자연공원 기본원칙에 따른 공원관리 구현 방안’에 관해 허학영 정책연구부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자연공원 기본원칙의 내포된 의미 등을 살펴보고, 기본원칙을 고려한 공원관리 정책방향 설정에 대한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동필 교수(좌장, 국시모 대표), 제종길 대표(前 환노위), 조홍섭 기자(한겨레신문), 손용훈 교수(서울대), 최승운 본부장(연구원)이 자연공원 기본원칙에 따른 공원관리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지정토론한다.

이를 통해 각 토론자들과 공원관리 주요 분야별(계획, 보전, 탐방, 협력 등) 기본 원칙 적용방향을 검토해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고,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대내외적 공감대 형성 프로세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3부에서는 현장 참석자 자유토론과 유튜브 생중계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시간은 자연공원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과 교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연공원 기본원칙 신설에 따른 공원관리의 정책적 철학을 토의하고, 대·내외 이해 증진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