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숲체원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숲체험교육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숲체험교육사업은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협업해 진행됐다.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문화체험과 숲체험 활성화를 위해 고령자 맞춤형 비대면 산림교육 꾸러미가 제공됐다.
제공된 산림교육 꾸러미 ‘잣향기 솔솔, 건강 꾹꾹’은 괄사 3종과 아로마 오일, 교육 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내에서 숲의 향기를 맡고 마사지를 하면서 피로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코로나블루 극복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한편, 국립춘천숲체원은 3분기 숲체험교육사업 모집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규 비대면 프로그램과 고도화된 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권뿐만이 아닌 전국의 모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정호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이번 숲체험교육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코로나블루 극복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3, 4분기에 진행될 숲체험교육사업을 통해서 더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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