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최우수 귀어·귀촌인에 영광군 백수읍 구수어촌계 장문석(남.46)씨가 선정됐다.
25일 영광군은 “해양수산부 및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서류평가·현지실사·PPT 발표 평가 등 성공적인 어촌 정착 및 공동체 문화형성 사례 발굴을 위해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구수어촌계 장문석씨가 최우수 귀어인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귀어·귀촌인에 선정된 장문석씨는 21년 간의 직업군인으로 복무한 후 2019년 백수읍 구수어촌계에서 한 달 살기 체험 및 어선 어업을 6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영광군으로 귀어·귀촌해 지역사회에 친숙한 동화를 위한 재능기부와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군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 관계자는 “어업인 장씨는 어촌계 총무직을 수행하면서 깨끗하고 풍요로운 어촌을 가꾸기 위해 마을 정화활동 및 수산자원을 지키는데 앞장서면서 더 많은 귀어인의 유입을 위해 귀어 상담가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에서 최우수 귀어인이 선정된 것은 첫 번째 사례로 어촌 인구 소멸 위기 상황에서 뜻깊은 역할을 하였다. 더 좋은 귀어 정책을 개발하여 청년 어업인이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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