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는지난 24일 밤, 절취한 차량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10대들이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갓길에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을 노려 절취하였으며, 절취한 차량으로 음주운전 중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을 발견한 뒤 검문장소를 우회하여 골목으로 도주하였으나, 도주차량을 발견하여 신속히 순찰차로 도주로를 차단한 경찰에 바로 붙잡혔다.
차 안에는 술에 취한 1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있었으며 이들은 특수절도 및 무면허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1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098%였다.
군산경찰서 서장 최홍범는 10대 무면허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강조와 차량을 주차한 뒤 철저한 문단속을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음주단속으로 교통사고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