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강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부 청렴도 취약 요인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위촉한 주양순 청렴전문강사를 초청해 간부공무원의 업무지시에 대한 공정성, 수평적 소통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십 강화, 소통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 강사는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부당한 업무지시, 갑질행위 사례 등을 유형별로 설명하며 조직 관리자의 솔선수범한 자세와 자기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소통과 공감의 대화법으로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수평적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데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며 “청렴도 향상은 물론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시정, 부패 없는 공직사회, 깨끗하고 청렴한 나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구조적·반복적 불공정 관행 차단’, ‘청렴문화 확산 및 소통강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4대 중점 과제, 부서별 59개 세부 시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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