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안)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
24일 영광군은 “지난 23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관계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영광군 위험지구 130개 소에 대한 지역적인 특성 분석으로 재해 저감 대책이 논의됐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방재분야 최상위 개념의 종합적인 계획으로 지역적 특성과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계획의 목표 설정 및 유형 별 재난 분석 대처 방안이 포함된다.
군 안전관리과 안전정책팀 관계자는 “ 이날 공청회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대한 지역주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공청회에서 제시한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전라남도 및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기상이변 등 각종 자연재해의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우리군의 실정에 맞는 방재 정책 마련이 중요해졌다.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오는 12월 중에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10년 간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위험 최소화와 방재정책 방향 설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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