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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곡성 사과 우박피해 현장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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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곡성 사과 우박피해 현장 살펴

“신속한 조사·피해 최소화” 당부…곡성·구례·광양 70ha 잠정 집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곡성 오곡면 사과 농장 우박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를 위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비를 동반한 1∼2cm 크기의 우박이 내려 곡성읍, 고달면, 오곡면 일대에 사과, 배, 고추, 옥수수 등 과수, 밭작물 38ha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김영록 지사, 곡성군 오곡면 사과 농장 우박피해 현장 방문ⓒ전남도청

김 지사는 이날 사과 피해 현장을 둘러본 후 “사과 열매가 한창 커지는 시기에 이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피해조사를 빠짐없이 하고 향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내린 우박으로 전남지역에서는 곡성을 비롯해 구례, 광양 등에서 총 70ha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남도는 다음 주까지 피해 농가별 정밀조사를 하고 피해 농작물 병해충 긴급 방제에 나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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