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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포항시‘K-바이오 랩허브’후보지 현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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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포항시‘K-바이오 랩허브’후보지 현장평가 실시

포항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연구 역량 및 핵심 인프라 강조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공모에 따라 후보지 현장 조사가 24~25일 양일간 경북 포항시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서 진행 중이다.

이날 포항시는 현장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 개발 연구 역량과 바이오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핵심연구 인프라인 제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고해상도 극저온전자현미경 등을 활용할 수 있어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에 포항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 K-바이오 랩허브 대상부지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감도 ⓒ 포항시 제공

또한, 구축 예정지 인근 도보 3분 거리에 포항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위치해 랩허브와의 연계성, 경상북도 동부청사의 건립으로 행정적 지원의 용이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부지의 신청요건(3만㎡) 대비 65%나 더 넓은 부지(4만9,500㎡) 제공과 확장가능성 및 수용성 문제에 탁월한 입지환경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후보지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KTX역, 포항IC와 차량으로 1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아파트 4,500세대 및 학교, 대형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0일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상생을 위해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대해 포항시에 힘을 실어주기로 합의해 뛰어난 의료시설과 임상 능력을 갖추고 있는 대구시와의 협력 방안도 큰 장점임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평가는 K-바이오 랩허브 사업에 지원한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 자격요건 충족 여부와 현장 사실 확인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각 5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2개 평가팀이 평가를 실시한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육성․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국비만 2,500억 원, 지자체 부담금까지 합쳐 총 사업비 3,350억 원에 달하는 한국형 랩센트럴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한 탄탄한 인프라와 뛰어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어 바이오 벤처 창업의 최적지이다”며,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K-바이오 랩허브는 포항에 유치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바이오벤처 창업 활성화와 신약 개발 인프라를 확대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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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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