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4일 해상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7월 10일부터 25일까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파출소, 경비함정 등 해·육상간 연계해 낚시어선, 유도선, 여객선, 레저기구 등 全 선박을 대상으로 강력한 단속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행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처벌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이면 적발되고, 처벌수위는 0.03~0.08%, 0.08~0.20%, 0.20% 이상의 세 단계로 구분,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 벌금을 받는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위험성이 높고 해양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박운항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해상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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