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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지배구조 개선 통해 ESG경영 ‘강화’

비상장기업의 지배 구조 선진화를 위해 회계분야 투명성 및 내부회계 관리 제도 강화

한국서부발전이 국민중심의 ESG경영 강화를 위한 지배 구조 개선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 전경 ⓒ프레시안(백승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민중심의 ESG경영 강화를 위한 지배 구조 개선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은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인과 상임이사 2인을 합쳐 총 5인으로 구성됐으며 △ESG 경영전략 및 관련 사업 계획 자문 △ESG 관련 이사회 의결사항 사전 검토 △ESG 관련 주요 경영 현안 심의 △대외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지원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부발전은 ESG관련 실질적인 업무 수행과 성과관리를 위해 기획관리본부장 주관 ‘ESG실무추진단’도 신설했다.

서부발전은 실무추진단을 통해 조직 내·외부에 ESG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환경, 사회, 지배 구조 부문에 대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 12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내부회계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공인회계사 등 전문 인력을 보강했으며, 비상장기업의 지배 구조 선진화를 위해 회계분야 투명성과 내부회계 관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내부통제활동을 전면적으로 재구축 △외부감사 기준과 모범규준에 부합하는 수준의 통제 설계 △내부회계관리시스템(WP-SOX) 구축 △WP-SOX를 활용한 ‘예비운영평가’ 실시해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CEO를 중심으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재무정보의 신뢰성 강화와 투명한 지배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속 가능경영 수준을 제고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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