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호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발달장애인 대안학교인 산돌학교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음식 만들기' 요리 체험 교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전공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재능을 봉사활동으로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위드 업(With 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료를 직접 준비하여 콩찰떡 만들기와 치즈설기, 먹물 소보로 만들기 등 행복한 요리 체험 교실을 통하여 음식 나눔을 실천했다.
발달장애인 대안학교 산돌학교 홍진웅 교장은 “음식 만드는 것에 서투른 발달장애인 학생들에게 조리 도구를 다루는 세심한 방법부터 재료 손질을 통해 보기에도 좋고 먹기 좋은 음식 만들기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정애 호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발달장애인들과 한데 모여 즐거운 요리 체험교실을 통해 재능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계층과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음식 나눔 체험 교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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