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통합돌봄 대상자에 밑반찬부터 간병과 청소 등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돌봄쿠폰을 제공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복합적 돌봄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올 연말까지 국비 1억 5100만 원 등 총 3억 200만 원을 들여 종합돌봄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종합돌봄쿠폰으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는 ▲밑반찬 지원 ▲가사간병 지원 ▲병원·마트 등 외출 동행 지원 ▲소독·방역 ▲냉장고 정리 ▲하수구 뚫기 ▲가전 클리닝 등이다.
노인과 장애인 등은1인당 80만 원 한도로 제공된다.
돌봄쿠폰은 개인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데다 그간 제공되지 않았던 생활밀착형 틈새 지원이 가능해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협동조합협의회와 전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전주자활기업협회, 전주시마을기업협회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종합돌봄쿠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상자에게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의 통합돌봄 대상자를 중심으로 1차 지원대상자를 선정한 뒤 동 주민센터를 통해 종합돌봄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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