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 국가 30명 이상 무관 행사장 방문
중소 방산업체 해외 수출 기대 활짝
창원시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중소·벤처기업 특화 전시전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KCEF 2021)(이하 ‘KCEF 2021’)’이 23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 1, 2 전시장 메인무대에서 개막했다.
해군 군악대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의 환영사, 허성무 창원시장,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의 환영사, ‘K-방산의 미래를 열다’ 주제 영상과 함께하는 내빈 참여 퍼포먼스, 방산 유공자 표창 수여, 전시장 부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방산혁신의 발상지 창원시에서 방위사업청과 함께 KCEF 2021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산·학·연·관·군 각계의 방위산업 대표자 분들과 함께 미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뜻을 모을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 메인무대에서는 1일차 퀴즈쇼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구성된 중소·벤처기업 소개회, 2일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LIG넥스원 등과 함께 하는 방산 일자리 박람회, 3일차 오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성과보고회, 오후 방위산업 혁신을 위한 창원선언문 낭독과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 및 폐막식을 온·오프라인 생중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외 컨벤션홀과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행사도 다채롭다. 602호 회의실에서는 창원시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국외업체-방산 중소기업간 기술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
레이시온과 에어버스 본사와 한국지사 대표가 참석하는 간담회는 창원시 방산중소기업 9개사 대표와 함께 국외 업체와 창원 방산중소기업 소개와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한다.
301호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부품국산화 세미나에서는 방위사업청 차장 주관으로 국방부, 각 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체계·중소기업이 한자리에서 모여 부품국산화 제도 개선 방안 논의와 국산화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국산화 성과 확대를 위한 자리를 가진다.
또한 컨벤션홀Ⅲ에서 개최되는 주한 인도무관 초청 국내기업 소개회에서는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등 체계업체와 범한산업, 삼현, 포커스옵텍 등 중소기업 15개사와 인도 방산기업 소개와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24일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지원사업별 목적 및 지원범위 등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제도 설명을 실시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비즈니스 행사도 상시 진행한다. 국외업체 대상 국내기업 소개회는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와 공동으로 전시장 내 화상 상담 공간에서 실시간 온라인 상담으로 국외-국내 기업 매칭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마틴 3개사와 사전 매칭된 국내 중소기업간 43회의 절충교역 상담회를 진행한다. 19개 기업과 절충교역 제도 컨설팅을 실시하여 절충교역 참여방법을 안내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진다.
133개 기관·기업이 전시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한화디펜스의 천마/K9/K10/120mm 자주박격포, KAI의 FA-50/ KF-21, 현대로템 K2전차/차륜형장갑차/장애물 개척전차 등 K-방산 대표 무기체계과 중소기업의 우수 국산화 부품 등이 300여개 부스에서 전시된다.
'K-방산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 임영일 국방기술연구소 소장, 허선영 국방기술품질원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강동훈 해군 교육사령관, 박양동 육군 군수사령관, 박노천 해군 군수사령관, 윤정배 공군 군수사령관, 이기중 육군종합정비창장, 로버트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이라크 국방무단을 포함한 각 국 무관단,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등 방위산업 관련 산·연·관·군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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