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23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 확진자 4명이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의심된다는 결과를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이들은 모두 이달 초에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비롯해 접촉자들을 조사했으며, 이들로부터의 추가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기존 변이바이러스보다 전파력과 입원율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이외에 추가적인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백신 접종 동참과 더불어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전북에서 확진자가 6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33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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