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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보호 아동 복지증진 다자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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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보호 아동 복지증진 다자간 협약

서울연구원이 지난달 22일‘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발행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발생한 전국보호대상아동은 약 23만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보호대상아동 발생 사유는 ▲미혼부모·혼외자(32.7%) ▲아동학대(32.2%) ▲부모 빈곤·사망·질병·이혼(19.9%) 순으로 나타났다.

ⓒ상지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로 인한 보호아동 발생률이 전국적으로 2008년 9.6%에서 2019년 36.7%로 급격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아동대상은 아동복지법상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하는 경우 등 그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않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말한다.

상지대는 보호아동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아동의 복지증진에 힘을 쏟기로 했다.

23일 오후 2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에는 강원도아동복지협회, 강원아동공동생활가정협회, 강원도아동자립지원시설,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 등의 기관이 함께 했다.

진영호 강원도아동복지협회장은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및 단체와의 협력사례가 빈번했다”며“오늘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일보한 보호아동에 대한 복지증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대화 총장은 “상지대는 노인복지관의 위탁운영을 통해 사회협력을 실천하고 있었다”며“보호아동을 위한 대학의 지원 뿐만 아니라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 사회복지학과에는 아동 및 청소년복지 전문가인 박명숙 교수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다양한 언론 인터뷰 및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는 구 원주대학 시절인 1963년 설립돼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강원도 내 사회복지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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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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