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자체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소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5인 속도방수훈련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속도방수훈련은 소방호스 전개 및 분사노즐 결합 후 최단 시간 내에 방수하는 훈련이다. 시간 단축을 위해선 호스가 직선으로 정확하게 전개되어야 하기 때문에 팀워크와 정확성이 중요하다.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화재 시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진압능력과 팀 단위 결속력 강화를 위해 해당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소방대원들은 임직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무더위에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속도방수 경진대회는 광양제철소 방재섹션 소방대원 전원이 참여해 5명이 1조로 팀을 이뤄 진행되었다.
평가는 ▲소방차에 소방호스 결합 ▲중간호스 전개 및 결합 ▲분사관창 호스에 연결 및 방수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대부분의 참가팀은 20~27초대의 시간을 기록했으나 D조에서 16초 대에 훈련을 완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D조 소방대원들은 1분 1초의 촉각을 다투는 화재현장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평소 꾸준한 소방 훈련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기록을 달성한 D조와 좋은 성적을 거둔 A조에게는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광양제철소 소방대원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재진압 능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보여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방재섹션 전문 소방대원들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자체 체력테스트 경진대회와 화재진압 가상시나리오를 통한 소방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최정예 요원으로서 ‘안전한 광양제철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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