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고령·장애 등으로 기존 싱크대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26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싱크대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진군 시책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대상자들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높이 등 맞춤형 싱크대를 제작, 설치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허리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A 어르신은 “싱크대가 높아 밥 해 먹고 치우는 게 고달팠는데, 키에 딱 맞는 맞춤형 싱크대를 사용해 보니 아픈 게 반으로 줄어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저소득 가구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군정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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