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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인권교육’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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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인권교육’에 팔 걷어

희망 학교에 인권 전문강사 지원…올해 50개 교 선정

▲충북도교육청이 2021년 3월부터 시골 작은 학교 등을 중심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권교육 장면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인권교육에 팔을 걷고 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 사업’ 을 통해 도내 50개교에서 인권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신청을 받아 선정된 이들 초·중·고·특수학교에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학생 체험 중심의 2차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위촉한 전문 강사들이 한다.

인권교육의 주제는 △인권 일반 △장애 △다문화 △청소년 노동 등이며, 강의 시간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 퍼즐 맞추기’, ‘풍선에 친구 얼굴 그리기’, ‘시각 장애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중요성도 체득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들 주제는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 문제 전반을 포함하고 있어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학교 내 인권동아리 대상 △농산촌 소규모학교(학생 수 60명 미만)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순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제천 화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32교를 지원했고, 오는 10월 50교에 대한 인권교육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 이범모 학교자치과장은 “농산촌 벽지학교 아이들은 인권에 대한 교육을 접하기 어렵다”며 “도내 학교에 균등한 인권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인권 보호 의식 및 생활 속에서 존중을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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