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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신규원전 사업자 선정 절차 본격화, 한수원 강력한 수주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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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신규원전 사업자 선정 절차 본격화, 한수원 강력한 수주 의지 밝혀…

한국, 미국 ,프랑스 대상 안보평가 올해안으로 마무리…

한수원이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의 주관사인 체코전력공사가 지난 21일 한수원에 안보평가 안내 서한을 보내왔다고 22일 한수원이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체코전력공사가 한수원과 미국 프랑스에도 안보평가 안내 서한을 보냄으로써,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 과정의 하나인 안보평가 절차가 개시돼 치열한 원전 수주전의 막이 올랐다.

▲한수원이 2018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현지 아이스하키팀 HST ⓒ한수원 제공

한수원은 체코측이 안보평가를 통해 사이버보안, 안보품목 공급요건, EU 제재여부 등 안보요건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공급사의 참조 프로젝트, 입찰참여 조직구조, 주요 하도급사 정보, 품질관리, 인허가와 같은 폭넓은 정보제공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본 입찰에 준하는 수준의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평가가 입찰자격심사에 해당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한수원이 체코의 국익과 안보 요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잠재공급사임을 알리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며, 특히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내외에서 축적한 우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가 요구하는 안보 요건 충족은 물론, 체코가 중요시 하는 현지화, 안전성, 경제성, 공기 준수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어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반드시 수주하겠다”라고 강력한 수주 의지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각 잠재공급사로부터 안보평가 답변서를 접수해 올해 말까지 평가를 완료하고 본 입찰 참여 공급사를 결정할 계획이며, 이후 2022년 공식입찰절차를 시작해 2023년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한수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체코를 방문해 체코 총리 예방과 산업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원전의 우수한 기술력을 설명한 바 있으며, 특히, 정재훈 사장은 체코 야당 대표와 원자력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며 적극적인 신규원전 수주 활동을 펼친바 있다.

한수원은 그간 체코 원전 건설 예정지 인근 봉사활동과 방역 물품을 비롯한 각종 물품 지원, 아이스하키팀 후원 등을 통해 한국 원전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으며, 또한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오고 있다고 한수원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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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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