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관광, 친절 기사들이 명품 해설 해주는 '관광택시' 인기몰이…

호미곶반도 관광해설에 편리한 이동까지...맞춤형 관광에 인기 짱~

경북 포항시가 색다른 관광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포항 관광택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관광택시를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산업과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개별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진)은 지난해 관광택시 발대식 모습 ⓒ 포항시 제공

특히 택시를 이용해 다양한 관광지를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으며, 이용객의 취향대로 자유롭게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관광객에게 여행코스 설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추천코스 외에도 관광객이 자유롭게 관광지 선택이 가능해 나만의 여행코스를 만들어 여행할 수도 있다.

포항 관광택시는 단순한 이동수단 뿐만 아니라 관광해설의 역할까지 수행해 맞춤형 관광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호미곶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보경사, 오어사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의 경우는 두 차례에 걸친 현장 교육을 통해서 기사들이 직접 문화관광 해설로 실전 이해도를 높였다.

포항 관광택시 이용을 위한 예약은 탑승 3일 전까지 해야 하며, 포항시 관광산업과 또는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된다. 이용 요금은 이용 요금은 기본 3시간 6만원, 5시간 9만원이며, 추가요금은 시간당 2만 원이다.